촉감놀이 손에안묻히고 오래놀자!
- 육아이야기
- 2022. 2. 10. 11:39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랑 촉감놀이 하다가 괜찮은 놀이가 있어서 공유해요!
촉감놀이라 하면 맨날 손에 다 묻고 옷에도 다 묻고
뒤처리가 힘들어서 사실 잘 안 하게 되잖아요~
이번엔 손에 묻지 않고 재미있게 오래놀자! 하는 놀이입니다.
바로 유아 파스타 면을 활용해서 하는 촉감놀이 입니다.
저는 마켓 컬*에서 구매했어요. 새벽 배송으로 그냥 저희 장 볼 때 담았는데,
2~3천 원대로 한 봉지를 구매할 수 있어서 저는 2 봉지 구입했어요~
생각보다 파스타면이 아이가 던지다 보면 잘 부서지기도 해서
일단 이렇게 시작하고 놀다가 깨지게 되면 조금씩 다른 모양으로 추가해 주면
다양해지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사실 모레 놀이가 아이들이랑 하면 참 촉감놀이로 좋은데
많은 양의 모래는 구하기도 어렵고, 밀크같이 14개월 차 아기들은 아직 입으로 가져가기도
하는 시기라서 저는 기왕이면 입으로 들어가도 되는 먹는 거 위주로 해주고 있습니다.
모레 놀이나 편백나무로도 많이 해주시는 분들도 계신데
파스타면 사실 가격 부담 없고 모양도 너무 예뻐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밀크는 기차랑 비행기가 있으니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시중에 너무 다양한 모양의 아기 파스타면들이 있어서 다양하게 고를 수 있는 것도
너무나 장점이었고요~!
시작해 봅니다!
아직 구강기가 끝나지 않아서 입으로 많이 가져가는 아기인데
실제로 입에 넣지 않고 잘 놀더라고요~
파스타면의 최대 장점은 손에안묻히고 깔끔하게 놀이가 가능한 거 같아요~
저는 포클레인 3종 세트와 함께 해보았어요.
여자아이라서 장난감을 엄청 좋아하지는 않지만,
포클레인으로 떠보고, 담아보고 하는 게 재미있을 것 같아서요~
담아보기도 하고 너무 잘하더라고요~
오래놀자!! 하고 시작했는데 진짜 오래 놀아주었습니다.
촉감놀이는 엄마가 준비하는 시간, 치우는 시간 해서 너무 힘들어서 사실
많이 도전을 못했었는데 14 갤쯤 되니 우리 밀크 너무 집중을 오래 해주어서 좋았어요.
코로나라 문화센터도 못 가고 있는데
이렇게나마 매일 한 가지씩 바꿔가며 놀이를 하니 놀이매트를 너무 좋아하네요-
저는 자동차에 담아보라고만 알려주었는데 밀크는 바퀴 안쪽에도 넣더라고요~
아이들은 요리저리 저희보다 관찰력이 더 좋고 관심 가는 쪽도 다양한 것 같다는 걸 느낍니다
파스타면이 날카롭지 않고 생각보다 부들부들? 해서 아이가 놀기에도 딱 좋았던 것 같아요.
촉감놀이 재료로 너무 좋아요 :)
자동차로는 나중에 조금 지루해하는 것 같아서,
밀크가 좋아하는 소꿉놀이 장난감도 함께 주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여자아이들은 소꿉놀이 장난감들과도 충분히 활용 가능입니다-!
손에안묻히고 할 수 있는 촉감놀이 이만한 게 없죠?
저는 이케아에서 살 수 있는 커다란 투명 수납박스 구매해서 담아두고 보관하려 합니다-!
크면서도 오래오래 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치우는데도 부담없고 요즘 매일매일 뽕빼는 중이에요!ㅎ_ㅎ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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