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땅콩(견과류) 언제부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기 견과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나름 꼼꼼히 우리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건강해 보이는 땅콩은 언제부터 먹이면 좋을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 한그릇뚝딱 이유식 책 

견과류(특히 땅콩)는 흡인 위험이 가장큰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아이가 좀 컸다고 하더라도 통째로 주면 위험하기 때문에 꼭 으깨주거나 조각내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심한 경우에 호흡곤란도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조금씩 시도해서 알러지반응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아요.

 

 

견과류 중에서도 호두는 두뇌건강에 아주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아기 이유식 후기부터 조금씩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소한 맛이 나는 견과류는 아직 맛에 눈을 뜨지 않은 아이들에게 맛있게 다가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너무 일찍 노출시키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해요.

 

 

 

저는 아기 견과류 알러지 반응도 볼 겸 아이에게 땅콩버터 잼을 먼저 시도해 보았습니다.

첫날에는 입술에 살짝 묻혀서 맛보게 하고,

둘째날 부터는 티스푼으로 한 숟갈을 먹이고 이런 식으로 양을 늘려갔어요.

 

 

돌 이전에 땅콩잼이나 나또 같은 향이 강한 콩류를 먹이면 커서도 거부감 없이 잘 먹습니다.

돌 이후에 맛있는걸 많이 접한 뒤에는 잘 먹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희 밀크도 나또를 돌 전에 입문했더니 현재는 최애 반찬입니다 ㅋ_ㅋ

 

 

 

저는 마켓컬*에서 주문했습니다. 땅콩버터 잼도 아무것도 가미되지 않은 상품들이 팔아요.

잼도 견과류가 씹히는 느낌과 스무디하게 부드럽게 되어있는 종류 2가지가 있어요.

 

저는 부드러운 잼으로 골랏고요, 아기가 아주 좋아하게 되어서 오트밀에도 섞여 먹입니다.

오트밀+우유+잼 = 전자레인지1분 하면 알맞게 되어서 저어주기 편해요.

그 위에 과일이나 아보카도를 토핑으로 얹어주면 더욱 좋고요.

 

돌 이후에는 식빵에 잼을 발라서 주기도 합니다 :-)

흡인 요인 때문에 저는 아직까지 이렇게 먹이고 있고 슬슬 견과류를 잘게 부숴서도 맛 보여줘야겠습니다.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