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하반) 오트밀이유식, 어른들도 이렇게시작
- 육아이야기
- 2021. 12. 19. 07:02
저희 아기 첫 오트밀 이유식은 돌 이후 시작했어요. 거버 오트밀 중금속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한살림에서 귀리를 구매해서 먹이다가, 귀리 손질이 번거로워 돌이후 플라하반 오트밀을 알게 되었습니다.3끼 중에 한 끼는 너무 간편해졌고 영양가도 좋아서 만족 중입니다. 중기 때부터 충분히 먹일 수 있는 이유식이네요. 오트밀이유식 첫 시작부터 여러 가지 먹이는 방법 소개해 볼게요요. 처음 오트밀을 시작하시는 어른들도 이렇게 시작하시면 될 것 같아요 :-)
플라하반 오트밀을 구매하실 때, 저도 많이 헷갈려서 첨부한 사진입니다.
종류가 매우 다양하죠~
보통 아기들 먹이는 것은 가장 부드러운퀵 오트나 포리지 오트로 많이 구매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퀵 오트로 구매했습니다.
플라하반 퀵 오트는 이렇게 개별포장이 되어있는 것과 통에 담긴 것 두 가지가 판매 중인데, 개별 포장되어있는 것을 밀크 친구 엄마한테 받아서 먼저 먹여보고 저는 통에 담긴 것을 구매했어요:)
외출용으로 개별포장이 간단할 것 같지만 어차피 이유식 통에 불려줘야 하니 이유식 통에 개량해서 가지고 다니면 되기 때문에요~^_^
요렇게 생겼습니다.
아기들 오트밀이유식 하루 권장량은 15~20g 정도입니다.
저는 그래서 20g씩 먹입니다-!
어른들은 두배 용량 이상 먹으면 한 끼로 적당한 것 같아요.
1. 오트밀 기본 베이스 준비
1. 플라하반 오트밀을 20g 준비합니다.
2. 물/분유물/우유 80g 넣고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려줍니다.
끝-!
- 오트밀 20g으로 한 끼가 충분할까 싶지만 물이나 우유 보충하면 벌써 100g이죠 여기에 다양하게 토핑(?)을 추가하니 간단한 한 끼로 충분한 양이 나옵니다.
- 분유나 우유는 오트밀의 철분흡수를 방해한다고 해서 물로만 넣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고소한 맛을 위해 가끔 분유나 우유도 넣어줘요:)
- 전자레인지에 2분 조리하라고 나와있지만 적은 양이라(20g) 1분도 충분하고 시리얼처럼 수분에 약해서 물에만 불려놔도 금방 부드럽고 촉촉해져요~
물의 양은 조금씩 더 가감하셔서 우리 아가에게 알맞은 되직함으로 엄마가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2. 다양한 토핑으로 여러 가지 메뉴!
아기들은 보통 과일이나 퓌레를 섞어서 주신다고 해요
제가 플라하반 오트밀을 살짝 먹어보니 정말 아무 맛도 안나는 말 그대로 종이 맛..!
이유식에 그냥 맨밥이라 생각하고 아기가 유독 좋아하는 다양한 토핑을 섞어 주기로 합니다.
저는 밀크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넣었어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편하게 추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보통 신과일은 잘 안 좋아해서, 바나나와 복숭아로 시작해 보았고요
요구르트도 무척 잘 먹어요. 사실 요구르트가 함께 먹으면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는 말이 많은데-
저는 매끼 먹는 거 꼭 다 흡수해야 되고 꼭 다 지켜야 해. 이런 주의는 아니라서, 그냥 아이에게 너무 건강에 헤치지 않는 레시피라면
아기가 한 끼를 먹어도 맛있게 먹는 게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다음 끼니에 또 더 영양가 있는 음식으로 보충하면 되니까요 :)
요구르트는 주르륵 흘려서 먹이기 힘든데, 이렇게 되직한 오트밀과 섞어주니 밀크도 잘 먹고 좋았습니다.
오트밀 이유식뿐 아니라, 어른들도 이런 식으로 각종 과일과 섭취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플라하반 오트밀의 철분 섭취를 잘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과일들과 많이 어우러져 먹으시면 되고요
크게 상관없다 하시면 우유나 요플레, 고구마 이런 것들 다양하게 토핑으로 얹어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어른들이 먹기에는 너무 밍밍하다 싶으면 흑설탕 한수 푼씩 넣으시면 돼요 ㅎㅎ
미국에서 출근길에 많이들 먹는 이 오트밀이, 일반 편의점이나 식당에서 그람수로 재서 많이들 판매하시는데
다양한 견과류나 과일 등의 토핑으로 드시더라고요. 미국은 워낙 과일의 종류도 더 다양해서 베리류를 많이들 넣으시고
흑설탕도 많이들 뿌리시더라고요..!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해서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플라하반 오트밀이 인기이고
오트밀이유식으로도 많이들 먹이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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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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