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월 아기 시각발달

생후 4개월이 되기 시작하면 점점 아기의 시각이 좋아져서 엄마의 얼굴을 또렷이 볼 수 있게 된다. 이 시기부터는 조금씩 앉기도 가능한 시기이나 오래 앉아있기는 부담이 되기 때문에 짧게 짧게 훈련하는 것이 좋다. 생후 4개월 차가 되면 눈앞에 있는 작은 과자 부스러기도 보이고 흥미를 느낄 정도로 시각이 발달하지만, 손을 뻗어서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계속 응시만 할 뿐이다. 그러나 5개월 차로 접어들면서 운동능력이 발달하며 아기가 손을 뻗어 직접 만지려고 한다. 스스로 손을 뻗어 물건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다. 손에 쥐어주기보다는 직접 뻗을 수 있도록 연습을 할 시간을 주고 바라봐 주는 것이 좋다. 나는 매트 바닥에서는 물건을 잡기 어려워해서 범보 의자에 앉혀놓고 그위에 선반 위에 장난감들을 두었는데, 밀크가 바닥에 앉혀서 장난감을 할 때보다 훨씬 수월하고 편하게 장난감을 응시하고 만지고 떨어 뜨고, 떨어진걸 또 쳐다보려고 했다. 범보 의자에 앉아서 몸이 어느 정도 틀에 안정감이 생기다 보니 훨씬 활발하게 만지려 하고 운동능력이 더 잘 발 될 되었던 것 같다. 4개월 차부터 거울을 응시하면 뚫어지게 보게 되는데, 사람의 표정도 살피고 한다. 본인의 얼굴을 자세히 관찰하지만 본인인지 인지를 할 수 없다. 엄마가 비치면 엄마임은 인지할 수 있게 되고 점차 5개월로 접어들면서 손을 뻗어 거울 속에 있는 본인과 엄마를 만져보려고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