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뢰벨 토탈 베이직 012 첫번째배송 (사은품 상세)
- 육아이야기
- 2021. 11. 26. 21:50
신혼초부터 미래의 우리 아기가 태어나면 어떨까 상상하며 조금씩 들었던 적금을 출산을 끝으로 마무리하면서,,
모두 저축하는 건 좀 아쉬워, 밀크가 9개월이 되었을 때 아기를 위한 선물을 하나 하기로 결정하고
책을 좋아하는 편인 밀크를 위해 프뢰벨을 시작하기로 했어요.
프뢰벨 토탈 베이직(012) 첫 번째 배송의 구성과 사은품까지, 상세히 기록해 봅니다 -!
1. 프뢰벨 토탈 가격과 구성을 먼저 알아보면,
사이트도 들어가 보곤 했는데 인터넷에 가격에 대한 정보가 조금 부족했는데, 상담을 받으며 이 자료를 보니 명확하게 이해가 되더라고요~
베이직이 (영아 다중+말하기+에듀+다중+은물) 이렇게 기본이고
프리미엄이 베이직+(영어테마+테마+바른생활동화) 이렇게 추가된다고 보면 됩니다.
여기서 퍼펙트 최상위 버전은 프리미엄+(자연관찰+수 과학+영어 수학동화)까지 사진으로 참고하시면 돼요.
*계약 후 4개월 이내에 단계 업하는 건 언제나 가능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9개월부터 시작하는 게 좋고-
제가 구매한 베이직 가격은 2,476,000원이며 매달 99,000원씩 자동이체되는 가격이에요.
교육과정은(방문 선생님) 추가로 구매해도 되고 집에서 그냥 엄마가 해줘도 돼요.
저는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추고 놀아주는걸 좋아라 해서 생략했어요~
저는 남편과 상의 후 프뢰벨에 유명한 자연관찰도 하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퍼펙트의 가격이나 다른 추가되는 상품까지는 하고 싶지 않아서
일단 베이직을 진행하다가, 밀크가 좋아하게 되면 자연관찰을 따로 추가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자연관찰은 50만 원대로 들었던 거 같은데,, 이 때 새로 알게 된 사실은 단품을 구매할 때랑 세트로 구매할 때랑 책의 개수가 틀려요.
말 그대로 세트(베이직/프리미엄/퍼펙트)상품은 추려져서 몇 권이 빠진다고 보면 되고,,
단품은 단품으로 구매해서 정가를 주고 구매하는 대신 해당 상품의 전권이 빠짐없이 들어있다고 하더라고요.
2. 계약 후 배송 2일 만에 도착
배송은 계약 직후 바로 발송이 되어 +2일 정도 만에 각종 사은품이랑 배송이 되었어요~*
넘나 기대를 안고 개봉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큰 박스 2개는 책 박스+교구 박스+나머지는 사은품
일단 계약 내용은, 4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배송이 된다는 점이 너무나 기다려질 것만 같아요.
*사은품은 많이 받은 편인 거 같은데 마지막에 기록해볼게요~
3. 프뢰벨 토탈 베이직 (012) 첫 번째 배송의 책 구성들
책 한 상자를 열어보니 총 23권의 책이 들어있더라고요-!
그냥 서점에서 구입하는 일반적인 책이랑의 차이점을 보면,
향기를 맡아보는 책,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는 책, 도형을 꺼내고 껴보는 책, 인사 배우기, 북 치고 쌀 소리 흔들어 보기, 촉감책 등
오감발달에 관련된 책이 많아서 돌 전 아기들에게 많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저희 밀크도 너무 좋아하고 반응이 바로바로 오고요~
입체로 되어있어 옷 입는 책, 숨어서 까꿍놀이하는 책, 크고 작고, 높고 낮고 배우기 등 정말 골고루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아기들이 흥미를 느끼는 순서는 다르지만, 그때그때 흥미를 가지는 책들이 개월 수별로 달라지고 그래서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이렇게 골고루 다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내가 교육학을 전공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다양한 오감발달을 일일이 찾아서 해주기도 육아하느라 사실 힘들거든요.
체험을 이틀 정도 해보고 결정한 거긴 하지만 역시나 아기가 너무 좋아해서 대 만족 중입니다.
노래도 매일 틀어놓고 있고, 4개월 가까이되니 이제 제가 설거지를 하고 있으면 그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어요..
그러면서 내가 흥얼거리는 모습을 본 아기가 책장에서 그 책을 꺼내오는 감동적인 순간도 오더군요..!
지금은 사과 이미지를 보여주면, 프뢰벨에서 사과 냄새 책을 기억하는지 킁킁거려 맡아보려고도 하고
9개월에 얘가 끝까지 보는 것 같지도 않고, 읽어주면 금방 뒤돌아버리거나 다른 책을 꺼내거나 했는데
알게 모르게 다 듣고 보고 있었구나를 알게 되었지요-!! 내가 헛된 시간을 보내진 않았구나 싶고 :)
4. 프뢰벨 토탈 베이직 (012) 다양한 교구들
또한 프뢰벨을 한 이유 중 하나가 저는 교구 때문도 있었어요.
저 교구들을 직접 사용해 보니 느낀 점이-
장난감으로 대부분 구입해 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렇게 시기에 맞게 한꺼번에 오기도 할뿐더러,
교구랑 책을 함께 연결이 되어 있는 부분도 있어서 연결해서 가지고 놀 수도 있어서 두배의 학습능력이 있달까,,
연관성이 있어 아기가 더 관심을 가지는 것 같기도 하고,,
단추 끼우기, 찍찍이 열고 닫기, 지퍼 열고 닫기, 톱니 굴리기, 도형 상자에 끼워넣기,
간단한 구슬꿰기, 다양한 촉감 공주 머니 가지고 꺼내고 넣고 놓기 등
정말 심심한 교구 같아 보일 수 있지만
너무 골고루 오감발달에 필요한 게 쏙쏙 들어있어요-
안에 납작한 퀼트로 나비랑 달팽이도 있는데, 아빠가 매일 같은 곳에 숨겨놓고 아기가 찾게 했더니 너무 좋아하고
나비 어디 있냐면 막 스피드로 가서 쏙 꺼내오네요 :)
5. 사은품
* 킹씽펜
* 은물상
* 책장
* 방풍 그림책 (앞뒤 4장)
* 어린이 미술관
* 움직이는 동물원
* 세계 국기 카드
* 퍼즐
* 양면 놀이 스티커북
* 추가로 계약금(10만원) 내주심
씽킹펜을 무료로 주셨고, 책장 한 줄짜리도 보내주셨어요.
은물상도 나중에 은물 블록 할 때 좋다고 하더라고요.
이 정도는 기본적으로 다 주시는 것 같고 추가적으로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셨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커다란 방풍 그림책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앞뒤로 봄-여름-가을-계절이 있고, 과일과 동물들 상상 속 나라 다양한 동물들 이야기를 아기랑 오랜 시간 할 수 있어요.
주방 서랍을 막 뒤지는 시기에 주방에 길게 세워두고 아기가 들어가지 말아야 할 곳에 세워두면,
"안돼"라는 말을 하는 횟수도 줄어들고 밥 먹는 시간에 대화를 아기랑 나누기에도 효과적이었어요.
또 양면 놀이 스티커북도 엄청 커다란데, 스티커를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서 아기가 흥미를 느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움직이는 동물원이 자연관찰에 있는 동물들 소개해주는 낱말 카드인데 뒤편에는 간단하게 그 동물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어요.
그리고 씽킹펜으로 찌르면 설명도 되어서 엄마들에게 가장 인기인 사은품이라고 하네요-!
아기 소독제로 깨끗이 닦아주고 책꽂이 한편에 꽂아두니 보고 싶을 때 쏙쏙 꺼내서 읽어달라고 가져오네요.
솔직히 처음 1~2개월은 너무 어리기도 하고, 자기가 신기하다 싶은 몇 권만 관심 갖길래
제가 꾸준히 무한반복으로 다양하게 노출시켜주었어요.
노래도 계속 틀어주고, 차량으로 이동할때도 USB를 항상 꼽아두고 계속 들려주니 노래에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프뢰벨은 돈이 단점이라더니 그게 맞는 말인가 봐요.
이제 교구도 책도 많이 너덜너덜 해져서 너무 낡은 소모품은 AS를 해야 할 것 같기도 해요.
이게 프뢰벨의 가장 장점이라고도 하지요.
돌 전후로 프뢰벨에 대한 아기의 반응이 급격히 너무 늘어서
다음 배송이 너무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이면 벌써 두 번째 배송이 옵니다 다음 기록도 열심히 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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