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갓 태어났을 때는 엄마 뱃속에서 오랜 시간 웅크리고 있어서 다리 펴는 게 쉽지가 않다. 그리고 너무 작은 아기의 다리를 펴기엔 부러질까 조심스러워 다리를 피는 것도 너무 어렵다. 유튜브나 책을 보면, 요즘엔 다리 마사지나 배마사지 가 다양하게 있는데 사실 나는 너무 조심스러워서 6개월이 지나도 쭉쭉이(?)를 안 해주었다. 혹시나 내가 힘 조절을 못해서 아기에게 나쁜 영향이 갈바에 나중에 해주자면서.. 그런데 선천적 고관절 탈구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한 번쯤 아기의 다리를 쭉 펴서 다리 길이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빨리 발견하지 못하면 아기가 뒤집기, 앉기를 시작하는 초기 발달단계부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빠르게 치료가 되고 늦을수록 치료가 어려워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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